서울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과 명예교수인 이정인 교수가 지난 9월 30일 ‘중국정부 우의상(Chinese Government Friendship Award)’을 수상하였다. 1991년 설립된 중국정부 우의상은 중국 현대화 및 개혁개방에 중요한 공헌을 한 외국 전문가에게 중국정부가 수여하는 최고영예의 상으로 매년 50명에게만 수여된다. 올해는 리커창 중국 총리가 참석하여 2020년과 2021년 시상식을 동시에 거행하였으며 32개국 100명의 외국전문가가 우의상을 수상하였다. 국제암반공학회 석학회원인 이정인 명예교수는 한국자원공학회 회장, 한국암반공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자원공학 분야의 국제화를 이룩한 원로로서 중국과 수교가 체결되기 이전인 1980년대 중반부터 중국 학계와 교류를 시작하여 전문분야의 학술교류와 고급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통하여 한중 우호 친선에 큰 기여를 하였다. 이에 앞서 이정인 교수는 2012년에 중국 심양시가 수여하는 우의상인 장미상을, 2013년에는 중국 요녕성에서 수여하는 우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중국동북대학교의 명예교수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