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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자원공학과 동아리 소개: 축구 동아리 ESC (최장현)

작성자
권세영
작성일
2020-09-29
조회
773

ESC는 Energy resources engineering Soccer Club의 줄임말로 에너지자원공학과에 소속된 축구 동아리입니다. 작년에 ESC는 1~2주에 한번씩 기숙사 운동장에서 다른 과 혹은 자체 친선 축구경기를 진행해 동아리원들이 건강한 취미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에너지자원공학과 선후배들 간의 교류를 장려했습니다. 또한 총장배 체육대회에서 축구와 풋살 종목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여름 방학 중에는 가평 쪽으로 MT를 가서 동아리원들이 좀 더 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올해에도 비슷한 일정으로 진행하려고 하였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활동을 활발히 진행할 수는 없었습니다.
  우선 코로나 19가 이렇게 심해지리라고 예상하지 못해서 동아리원들의 소속감을 위한 유니폼 제작에 착수했습니다. 유니폼은 에너지자원공학과와 관련된 마크들을 기반으로 투표를 통해 만들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의견들이 나와서 좋은 시안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19의 확산이 지속되면서 이번 학기에는 활동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되어 제작사와 합의하에 유니폼 제작을 멈추었습니다. 2020년에 유니폼을 만드는 것은 어려워 보이지만 후에 ESC만의 멋있는 유니폼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활동은 코로나 19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2번의 풋살경기와 1번의 친선경기로 진행했습니다. 풋살경기의 경우는 이번 년도의 특수성으로 처음 시행되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주기적으로 진행하지는 못했지만 동아리원들이 즐겁게 참여했습니다. 2학기에도 참여율이 좋다면 계속 진행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1번의 친선 경기는 코로나 19가 거의 끝날 것처럼 보였을 무렵 건축과와 연락이 되어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안전을 위해서 끝까지 상황을 지켜보다가 일정을 진행해 조금 촉박한 일정이었지만 무사히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년도 활동은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오랜 기간 준비한 유니폼이 무산되기도 했고 주기적으로 동아리원들끼리 만나기도 어려웠습니다. 가장 아쉬웠던 점은 20학번들에게 서로 친해지고 선배들과 어울릴 기회를 주지 못한 것입니다. 작년에 저는 19학번으로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면서 같은 학번 친구들과 많이 친해지기도 했고 다양한 선배님들과 교류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활동 자체를 하지 못해서 20학번 친구들에게 그런 기회를 많이 제공하지 못했습니다. 하루 빨리 상황이 좋아져서 동아리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